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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기 요즘 날씨가 정말 추운 것 같아요. 그래도 전 겨울이 좋아요. 왜냐면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있으면 정말 기분 좋거든요. 그래도 가끔은 장판이 주는 온기가 아닌 사람한테 느끼는 온기를 느끼고 싶어요. 2020. 12. 2.
홀로서기 어릴 때 몇 살까지 기억이 나시나요? 저는 7살 때까지는 기억이 아직 새록새록해요. 하지만 좋은 기억보다 아프거나 슬펐던 기억이 더 선명하게 나요.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히 어릴 때일수록 좋은 기억보다 안 좋았던 일들이 자주 떠오르더라고요. 저는 어릴 때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서 정말 눈치 보면서 살았던 거 같아요. 그 어린 나이에 별 생각을 다 해서 그런지 집이 내 안식처가 아니라고 생각도 들었었어요. 그래도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무뎌졌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힘들더라고요. 정말 상처였던 건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가족에게 말했을 때 가족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었어요. 그래서 저는 홀로 극복하는 방법을 지금도 연구 중입니다. 2020. 12. 1.
여러분은 꽃을 좋아하시나요? 전 정말 좋아해요. 여러 종류가 있고 그에 맞게 다 다른 의미가 있으니까요. 사랑스러운 사람에게 선물의 용도로 쓰인다거나 슬픔을 표현할 때, 누군가의 졸업식 날, 결혼, 또는 의미 없이 테이블에 꽂혀있는 꽃이라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, 그 작은 꽃에 여러 의미가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? 사람들도 그래요. 같은 사람이지만 각각의 매력이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.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? :) 2020. 11. 30.
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. 여러분은 불안감을 느끼거나 화가 미치도록 난다거나 극도로 슬플 때, 또는 우울할 때... 어떤 것을 하시나요? 전 게임을 정말 좋아했어요. 그래서 안정이 필요할 때 게임에 의지했었죠.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저랑 같이 게임을 하는 사 람들과의 소통이 있었기에 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. 그런데 그것도 잠깐 이니까요. 새로운 사람들과의 소통은 즐겁지만 너무 우울한 상태면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.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건 더 그랬어요. 그래서 다른 취미를 가져보기로 했었습니다. 그게 글쓰기와 책 읽기였어요. 처음엔 아무 글이나 막 주절주절 썼던 것 같아요. 지금처럼요. 또는 소설을 써 본다거나 시를 쓰기도 했어요. 이런 행동들은 약처럼 작용됐지만 생각보다 큰 힘이 되지는 않았어요. 오히려 독이 될 때 도 많았.. 2020. 11. 2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