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붕어빵 여러분은 군것질 좋아하세요? 전 겨울에 먹는 간식 다 너무 좋아요. 따뜻한 음료라던가 귤 이라던가 특히 제 최애는 핫초코랑 붕어빵이에요 :D 그래도 뭔가 빨리 어두워지는 느낌은 싫어서 겨울이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네요. 춥고 어두운 길에 귀가하는 길이면 항상 쓸쓸했던 것 같아서 그런가 봐요. 그런 느낌이 들 때 붕어빵 하나 사가면 되게 기분 좋게 집 갔었는데 말이에요. 2020. 12. 7.
반려동물 블로그 구경을 하다가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걸 보고 문득 생각나더라고요. 저도 같이 세월을 보냈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르고 귀엽다는 이유로 정말 키우고 싶어 했어요. 그리고 키우고 나서 알아야 할 게 많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. 그렇게 혼자 공부도 하고 여러 자료도 찾아보고 제일 골치 아팠던 건 병원이었던 것 같아요. 음, 양심적인 병원을 찾는 느낌? 정말 내 강아지한테 최선을 다 해줄 수 있는 그런 병원? 약값도 천차만별이었어요. 그렇게 내 곁에서 평생을 같이할 것 같은 애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니 한동안 실감이 안 났어요. 정말 울고 웃고 행복한 시간이 많았지만 곁에 없다는 게,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서 다시는 키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.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거 같아.. 2020. 12. 6.
건강 챙기세요 김장철이라 어제 김장했더니 몸살이 났네요.. 정말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. 여러분은 아프지마세요 :) 2020. 12. 5.
바다 여러분은 바다를 보러 가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? 예뻐서? 사진을 찍으러? 아니면 저처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거나 전 바다를 엄청 좋아해요. 그래서 가끔 밤이나 아침에 보러 가는 데 요즘 세상이 이래서 보러 가지 못하는 게 좀 슬프네요. 가만히 바다를 보고 있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. 걱정도 조금 덜어진 기분이고 뭔가 홀가분한 듯한 느낌이에요. 약간의 짠내와 파도소리에 담아왔던 것들이 다 흘러가는 기분이랄까요. 2020. 12. 3.